사업개요
다양한 지역의 문화유산을 답사하며 문화유산에 얽힌 역사를 살펴보고 관내 문화유산의 보존 및 계승의 필요성을 함께 고민하여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 탐구

[18.03.22]제 111차 문화유산을 찾아서 강원 원주
작성자
화성문화원
작성일
2025-04-10
조회
14

* 자료제공 : 박종강
제111차문화유산을 찾아서
화성문화원에서는 살아있는 우리민족의 역사와 발자취를 찾아 전국 유적지를 탐방하여 화성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2018년3월22일 강원도 원주시 지역의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였다.
오전 8시에 80여명이 화성을 출발 원주시 단구동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土地)의 산실인 박경리문
학원에 도착하였다. 11.438m부지에 선생의 옛집과 정원, 집필실등은 원형대로 보전하였고,공원은'土地'의
배경을 옮겨놓은 3개의 테마 공원으로 꾸몄다. 특히 '土地' 4부와 5부를 집필하여 1994년 대 단원의 막을
내린 마지막 탈고를 한 곳으로 선생의 손수 가꾸던 텃밭과 나무등 생활하던 자취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거돈사지는 7.500여 평의 넓은 절터로 금당지 중앙에 2m 높이의 화강석 불좌대 (佛座臺)가 있고. 앞에는
보물 제750호로 지정된 삼층 석탑이있다. 이곳으로부터 북쪽50m 지점에 보물 제78호로 지정된 원곡국사승
묘탑 비가있다. 비문은 해동공자 최충(崔冲)이 지어 김건웅(金巨雄)이 글씨를썼고 1025년에 건립되었다.
이 비석 서쪽60m 원공국사승묘탑이 있었으나 1948년에 경복궁으로 옮겨저 보관 하고있다. 이 부도는 고려
시대 부도의 정형으로서 보물 제190호로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절터에서 약30m 아래에는 높이 9.6m의
거대한 당간지주가 미완성품으로 남아있다.
법천사지는 강원도 기념물 제48호로 지정 되었다가 2005년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제466호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71,338m로 법당은 남아있지 않고 석조물로 고려시대 1086년에 건립된 지광국사현묘탑비(국보59)와
법천사 당간지주, 1965년 발굴이 이루어져 출토된 불상 광배, 불두, 파불, 배례석, 연화문대석, 용두, 석탑재
등이 탑비전지(塔碑殿址) 옆 요사지에 남아있다. 이전에는 탑비옆에 지광국사현묘탑 (국보101)이 있었으나
지금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있다.법천사 건립 연대는 알수 없으나 통일신라 시대에 세워져 고려시대에
크게 융성한 사찰로 임진왜란때 전소되었다.조선초기에는 권람,한명회, 김효문, 서거정등의 학자들이 이곳에
모여 시를 읊어 시문을 남겼댜. 지금도 인근에서 절터와 유물들이 게속 발굴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