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학연구소 연구위원

부서 성명 소속 및 직위 담당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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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성 위원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교수 역사·종교 분야
이관준 위원 건국대학교 대학원 교수 문화관광콘텐츠 분야
박재형 위원 서울대학교박물관 학예연구사 학술·향토문화 분야

[비봉면_청요1리] 01 김씨네 터 잡은 이야기

카테고리
화성의 설화
작성자
화성문화원
작성일
2025-04-11
조회
23
□ 김씨네 터 잡은 이야기

 

옛날, 청요리에는 조씨, 송씨, 김씨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중이 와서 하룻밤 자고가기를 청하였다. 그러나 송씨와 조씨들은 거절을 하였다. 너나없이 먹고 살기가 힘들었던 때문이었다. 이렇게 송씨와 조씨에게 거절을 당한 중은 김씨의 집을 찾았다. 하룻밤 쉬어갈 수 있느냐고 하였다. 다 쓰러져가는 움막집을 짓고 마을에서 가장 가난하게 살 았던 김씨는 그러시라고 어서 들어오시라고 하고는 정성껏 중을 대접하였다. 이튿날 중은 잘 쉬었다 간다고 하면 서 산소자리 하나를 잡아주겠다고 하면서 앞으로 송씨와 조씨는 이 마을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렇게 잡 은 산소자리가 청요리 김씨 집안의 11대조상의 묘라고 전한다. 그리고 중의 예언과 같이 송씨와 조씨는 마을을 떠 나게 되었다고 한다. _ 제보자 : 최일구(남, 71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