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학연구소 연구위원

부서 성명 소속 및 직위 담당 분야
화성학연구소 심일종 소장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연구소 운영 총괄
정찬모 부소장 화성시지역학연구소장, 화성문화원 이사 지역 실무위원 총괄
한동민 위원 화성시독립기념관 관장 지역학·독립운동사 분야
김덕묵 위원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교수 민속기록 분야
최종성 위원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교수 역사·종교 분야
이관준 위원 건국대학교 대학원 교수 문화관광콘텐츠 분야
박재형 위원 서울대학교박물관 학예연구사 학술·향토문화 분야

[고려이전 관료] 극정(極正), 생몰년 미상

카테고리
화성의 향토인물
작성자
화성문화원
작성일
2025-04-11
조회
34
『삼국사기』 신라본기(新羅本紀) 10, 829년(흥덕왕(興德王) 4) 춘2월 조에 “당은군을 당성진으로 만들고 사찬 극정으로 하여금 가서 지키게 하였다(以唐恩郡爲唐城鎭 以沙飡極正往守之)”는 기록이 있다. 당은군에 군사 주둔지인 당성진을 설치하고 사찬(沙飡: 신라 17관등 가운데 경위(京位) 8위에 해당되는 품계임) 극정을 진장(鎭將), 즉 진의 수비대장으로 임명하였다는 것이다. 서쪽으로 남양만을 끼고 있는 당은군은 신라에서 중국으로 통하는 주요 교통로이자 군사적 요충지였는데, 당시 서해 해상에서 해적활동이 심해짐에 따라 변방 수비를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완도(莞島)의 청해진(淸海鎭), 강화(江華)의 혈구진(穴口鎭)과 함께 당성진을 설치하여 극정을 수비대장으로 삼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가 어떤 신분의 사람이었는지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정부에서 임명한 무관으로서 중앙 관계(경위)를 지닌 적어도 6두품 이상의 지배계층 신분이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