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16/화성신문] ‘고향의 봄 꽃동산 조성’ 재개된다 추진위 창립회의, ‘근대음악관’으로 명칭변경

작성자
화성문화원
작성일
2025-04-16
조회
111


 

찬반여론이 팽팽하게 맞서 중단됐던 ‘고향의 봄 꽃동산 조성사업’이 새롭게 시작됐다. 특히 사업명을 (가칭)근대음악관으로 변경하고 시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화성문화원(원장 고정석)은 지난 14일 화성시청 2층 상황실에서 ‘고향의 봄 꽃동산 조성사업’ 관련 추진위원회 창립회의를 개최했다.

 

 

고정석 원장 주관하에 열린 이번 창립회의에서는 광복회 등 화성지역 사회단체장들이 참여해 사업진행방향 논의를 위한 추진위원회 창립문제와 향후 활동방안을 논의했다.

 

 

화성시는 지난 2006년부터 ‘고향의 봄 꽃동산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토지보상 이후 찬반여론이 팽팽해 현재는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창립회의에서는 각 사회단체별 입장에 따른 의견들이 발표되고 이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그 결과로 화성시 사회단체중심의 지역협의체를 결성해 합의된 의견을 사업 추진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그 첫 번째 과정으로 박경자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양진춘 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 화성지회 회장, 고정석 화성문화원장, 김석태 난파기념사업회 회장을 공동추진위원회장으로 선임하고 사업명을 ‘고향의 봄 꽃동산’에서 ‘(가칭)근대음악관’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 근대음악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전문가들과 시민이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키로 했다.

 

 

고정석 화성문화원 원장은 “(고향의 봄 꽃동산 조성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합리적인 방법으로 시민과 소통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관계자들과 협조해 시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