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6/천지일보] 화성, 하루 밤 동탄에서 정월대보름 축제 연다
작성자
화성문화원
작성일
2026-03-11
조회
42
[천지일보=최치선 여행전문기자] 정월대보름은 한 해 첫 보름달 아래에서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던 우리 전통 명절이다. 화성시와 화성문화원은 이런 의미를 시민들이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3월 7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동탄역 3번 출구 앞 광장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화성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화성시가 후원하는 이번 한마당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전통 명절을 단순한 관람이 아니라 참여형 축제로 풀어낸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화성시 정월대보름 한마당축제포스터(제공=화성시)ⓒ천지일보 2026.03.06.
행사의 시작은 길놀이와 지신밟기다. 흥겨운 장단으로 문을 여는 이 공연은 예부터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비는 뜻을 품고 있다. 이어 시민들은 LED 쥐불놀이, 소원지 적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버나돌리기, 팽이치기, 널뛰기, 윷놀이, 딱지치기, 활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낯선 전통놀이가 신선한 체험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오래전 운동장과 골목의 기억을 다시 불러내는 시간이 될 듯하다. 행사장에는 푸드트럭과 대형 보름달 포토존도 마련돼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오후 4시부터는 축제의 열기가 한층 높아진다. 화성 4개 구 시민이 참여하는 줄다리기와 제웅치기 토너먼트,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지고 줄타기 공연과 거리극 퍼포먼스가 광장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단순히 무대를 바라보는 행사가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뛰고, 당기고, 웃고, 소리를 보태는 축제라는 점에서 정월대보름 본래의 공동체성을 되살리는 장면이 기대된다. 최근 지역 축제가 ‘먹거리’와 ‘포토존’ 중심으로 흐르는 경우가 많은데, 화성은 이번 행사에서 몸을 움직이는 전통놀이와 대동놀이의 힘을 다시 앞세웠다.
하이라이트는 오후 6시 개회식 이후 펼쳐질 판소리 공연과 파이어 퍼포먼스, 그리고 달집태우기다. 대보름 축제의 상징 같은 달집태우기는 새해의 근심을 태워 보내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다. 여기에 강강술래까지 더해지면 동탄역 앞 광장은 잠시 도심의 일상을 벗어나 옛 마을마당 같은 풍경으로 바뀌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정월대보름이 공동체가 함께 모여 소망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전통 명절이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뜻깊은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가 더 반가운 이유는 장소성에도 있다. 동탄역 3번 출구 앞 광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생활 중심지다. 전통문화 행사를 일부러 찾아가는 사람만이 아니라, 퇴근길 시민과 아이 손을 잡고 나온 가족, 주말 나들이객까지 자연스럽게 축제 속으로 스며들 수 있다. 전통은 박물관 안에서 설명될 때보다, 사람들이 실제로 웃고 뛰고 함께 소원을 적는 현장에서 더 오래 기억된다. 화성이 이번 정월대보름 한마당으로 보여주려는 것도 바로 그 살아 있는 전통의 힘일 것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계절의 표정은 도시 한복판에서 만날 수 있다. 3월 7일 저녁, 동탄역 앞 광장에 오르면 대형 보름달 포토존 너머로 웃음소리와 북장단이 번지고, 마지막에는 타오르는 달집 불꽃이 봄의 시작을 알릴 것이다.
출처 : 천지일보(https://www.newscj.com)

화성시 정월대보름 한마당축제포스터(제공=화성시)ⓒ천지일보 2026.03.06.
행사의 시작은 길놀이와 지신밟기다. 흥겨운 장단으로 문을 여는 이 공연은 예부터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비는 뜻을 품고 있다. 이어 시민들은 LED 쥐불놀이, 소원지 적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버나돌리기, 팽이치기, 널뛰기, 윷놀이, 딱지치기, 활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낯선 전통놀이가 신선한 체험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오래전 운동장과 골목의 기억을 다시 불러내는 시간이 될 듯하다. 행사장에는 푸드트럭과 대형 보름달 포토존도 마련돼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오후 4시부터는 축제의 열기가 한층 높아진다. 화성 4개 구 시민이 참여하는 줄다리기와 제웅치기 토너먼트,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지고 줄타기 공연과 거리극 퍼포먼스가 광장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단순히 무대를 바라보는 행사가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뛰고, 당기고, 웃고, 소리를 보태는 축제라는 점에서 정월대보름 본래의 공동체성을 되살리는 장면이 기대된다. 최근 지역 축제가 ‘먹거리’와 ‘포토존’ 중심으로 흐르는 경우가 많은데, 화성은 이번 행사에서 몸을 움직이는 전통놀이와 대동놀이의 힘을 다시 앞세웠다.
하이라이트는 오후 6시 개회식 이후 펼쳐질 판소리 공연과 파이어 퍼포먼스, 그리고 달집태우기다. 대보름 축제의 상징 같은 달집태우기는 새해의 근심을 태워 보내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다. 여기에 강강술래까지 더해지면 동탄역 앞 광장은 잠시 도심의 일상을 벗어나 옛 마을마당 같은 풍경으로 바뀌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정월대보름이 공동체가 함께 모여 소망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전통 명절이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뜻깊은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가 더 반가운 이유는 장소성에도 있다. 동탄역 3번 출구 앞 광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생활 중심지다. 전통문화 행사를 일부러 찾아가는 사람만이 아니라, 퇴근길 시민과 아이 손을 잡고 나온 가족, 주말 나들이객까지 자연스럽게 축제 속으로 스며들 수 있다. 전통은 박물관 안에서 설명될 때보다, 사람들이 실제로 웃고 뛰고 함께 소원을 적는 현장에서 더 오래 기억된다. 화성이 이번 정월대보름 한마당으로 보여주려는 것도 바로 그 살아 있는 전통의 힘일 것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계절의 표정은 도시 한복판에서 만날 수 있다. 3월 7일 저녁, 동탄역 앞 광장에 오르면 대형 보름달 포토존 너머로 웃음소리와 북장단이 번지고, 마지막에는 타오르는 달집 불꽃이 봄의 시작을 알릴 것이다.
출처 : 천지일보(https://www.newscj.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