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0/이런뉴스] 유지선 화성문화원장, '원효 깨달음의 길'속도...청소년 역사문화 프로그램 확대 나서

작성자
화성문화원
작성일
2026-05-21
조회
17
| 화성문화원·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업무협약 체결

| 걷기 순례·문화답사·체류형 콘텐츠 공동 추진



▲화성문화원,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업무협약식 기념 촬영 사진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문화원과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이 화성 서부권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양 기관은 20일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 역사·문화 교육과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지선원장을 비롯해 화성문화원 관계자들과 이해문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화성의 역사와 인문학, 해양 자원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 개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화성문화원이 추진 중인 ‘원효 깨달음의 길’ 사업과 연계한 걷기 순례 프로그램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원효대사와 의상대사의 흔적, 백곡리 고분군, 궁평리 포구 문화 등을 연결해 청소년들이 직접 걷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화성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지역 스토리텔링 사업도 함께 거론됐다. 화성 서부권 포구와 갯벌, 지역 설화와 지명 유래 등을 활용한 문화탐사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견학이 아닌 체류형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유지선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빠르게 소비되는 디지털 문화 속에서 역사와 문학, 사유와 성찰의 가치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치유할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는 시민 삶의 깊이를 만드는 힘”이라며 “지역 역사와 문화 자원을 시민들과 연결하는 역할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에 이해문 원장도 “최근 여행은 단순 관광보다 의미와 이야기가 있는 체험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며 “화성문화원의 콘텐츠와 서해마루 공간이 결합되면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청소년 역사문화 캠프와 문화로드 체험, 탐사·전시·교육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하며 협력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아울러 ‘원효 깨달음의 길’ 시범 탐사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화성 서부권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