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9/뉴스후플러스] “동서 문화교류의 첫발” 화성·속초문화원, 60년만의 역사적 만남

작성자
화성문화원
작성일
2025-12-01
조회
24

문화로 잇는 동서의 길, ‘문화동맹’ 선언.. MOU 체결
문화도시 화성, 속초와 손잡다, ‘동서 문화협력 시대’ 열렸다

화성문화원이 지난 11월 28일 속초문화원 문화사랑방에서 속초문화원과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뜻깊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동서 문화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화성문화원과 속초문화원의 MOU체결후 임원들과 단체사진 촬영했다 (사진=서승원기자)화성문화원과 속초문화원의 MOU체결후 임원들과 단체사진 촬영했다 (사진=서승원기자)

이번 협약식에는 화성문화원 유지선 원장을 비롯해 부원장 3명, 이사 12명 등 총 16명의 임원진이 직접 속초를 방문해 양 지역 문화연대의 첫걸음을 함께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속초문화원은 화성문화원과 같은 해에 출범해 올해로 나란히 6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두 기관의 오랜 역사와 전통이 이번 협약을 통해 한층 깊이 있게 연결되며, 반세기를 넘어선 문화적 연대가 새로운 도약의 동력을 얻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협약식은 속초문화원 류은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문화교류 확대, 학술·연구 협력, 문화 인프라 공동 활용,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발전 등 네 가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는 단순한 기관 간 협약이 아니라 지역 문화자산을 교류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속초문화원 김계남 원장과 화성문화원 유지선원장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사진=서승원기자)속초문화원 김계남 원장과 화성문화원 유지선원장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사진=서승원기자)

김계남 속초문화원장은 환영사에서 “9만 명이 채 되지 않는 도시이지만 화성시와 같은 큰 도시와 깊은 인연을 맺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같은 60주년을 맞이한 기관끼리 동서 문화교류를 함께 열어가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규모의 차이를 넘어 문화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협력의 상징성을 강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지선 화성문화원장은 “산과 바다가 있는 속초와 서로의 정체성을 나누며 문화교류를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양 도시가 추구하는 문화의 호흡이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문화벨트를 구성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두 기관장은 공통적으로 이번 협약이 일회성 방문이 아닌, 장기적 문화 동반성장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를 강조했다.

화성문화원에서는 이현석 감사, 박승주·김재엽·유길종 부원장 등 다수의 임원들이 참석해 지역 간 문화협력의 실천적 의미를 더했다. 또한 속초문화원에서는 김계남 원장과 배경철 수석부회장이 자리해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협약식에서는 특별한 문화적 교류도 이뤄졌다. 화성문화원은 속초문화원 직원들에게 화성의 ‘명장 도자기 세트’를 전달해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나누는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정찬모 화성학연구소장은 “원효대사의 발걸음이 닿았던 속초의 인연이 오늘의 문화연대로 이어졌다”며 원효대사 관련 서적을 전달해 교류의 깊이를 더했다.

속초문화원 본관 전경 (사진=서승원기자)속초문화원 본관 전경 (사진=서승원기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이 ‘동서 문화교류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며, 향후 정기세미나, 공동문화사업,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화성문화원 임원진이 직접 속초를 찾고, 지역의 역사·문화적 맥락을 체험하며 교류의 폭을 넓힌 자리였다.

특히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라는 공동 목표 아래 화성과 속초가 문화적 동반자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지역 문화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출처 : 뉴스후플러스(https://www.newswho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