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0/화성신문] 화성문화원-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청소년 역사문화·힐링 콘텐츠 협력 본격화

작성자
화성문화원
작성일
2026-05-21
조회
14
| 단순 관광 넘어 역사·인문학·치유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발굴 뜻 모아



▲ 화성문화원(원장 유지선)과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원장 이해문)이 20일 지역 문화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화성문화원과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이 화성시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및 체류형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본격적인 협력에 나셨다.

화성문화원(원장 유지선)과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원장 이해문)은 20일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에서 지역 문화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지선 화성문화원장을 비롯해 김재엽·유길종 부원장, 송명자·연도흠·이수원·정찬모 이사와 한용삼 사무국장, 김민수 연구원, 김주환 주임 등이 참석했으며,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에서는 이해문 원장과 고지은 기획사업팀장, 오수정·최별·황아름 사원, 배재원 업무지원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은 화성시가 보유한 역사·문화적 자산을 기반으로 청소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 콘텐츠를 공동 기획·운영하고, 지역사회 문화 가치 확산과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협약식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단순한 숙박이나 일회성 관광 연계를 넘어, 화성 서부권의 역사와 문화, 인문학과 치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청소년 콘텐츠 개발 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화성문화원측은 현재 대표 역사·문화 콘텐츠로 추진 중인 '원효 깨달음의 길'조성 사업과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의 인프라를 연계한 '순례형·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안을 제시했다. 원효대사와 의상대사의 역사적 흔적을 비롯해 백곡리 고분군, 궁평리와 포구 문화, 서해안 해양 자원 등을 하나의 벨트로 연결해 청소년들이 직접 걷고 체험하며 역사와 철학, 공동체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화성학연구소를 중심으로 화성 서부권의 포구와 갯골, 지명 유래, 지역 전설 등을 활용한 '스토리텔링형 문화 답사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 이를 통해 단순 견학을 넘어선 '의미 있는 여행'과 '스토리가 있는 체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지선 화성문화원장은 "빠르게 소비되는 디지털 중심 문화 속에서 문학과 역사, 사유와 성찰 같은 아날로그적 감성 교육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 문화는 시민의 정서와 인격을 형성하는 힘이고,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치유할 수 있는 인문학 기반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이해문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원장은 "최근 여행의 트렌트는 단순 관광에서 의미와 스토리가 있는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화성문화원이 보유한 우수한 역사·문화 콘텐츠와 서해마루의 훌륭한 공간 인프라가 결합한다면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힐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청소년 역사·문화 캠프, 걷기 순례 프로그램, 문화로드 체험, 전시·교육·답사 프로그램 등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축제 및 문화 행사와 연계 사업을 확대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시설과 공간을 상호 전방위적으로 활용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화성문화원과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향후 긴밀한 실무 협의를 거쳐 '원효 깨달음의 길'시범 답사 프로그램과 청소년 역사·문화 체험 캠프 등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